172/64 허리 주로 32인치 지금까지 이런 바지는 없었다... 앵글런 시그니쳐 바지 ‘벌룬 팬츠’ 리뷰 시작합니다. 무려 1주일이나 넘게 걸려서 받았는데 앵글런 측에서 매일매일 문자로 발송현황을 알려줘서 감사했습니다. 봉투를 뜯고 받는 순간... Oh my GOD! 두께감.... 오쉿... 이정도의 퀄리티 일줄이야 어이어이... 위험하다구? 허리밴딩 부분 완전 감동입니다.

길이감 또한 완벽합니다. 착용하셨던 모델분들이 저랑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있어서 나도 입으면 저런 핏이 나오겠구나 했는데 딱 그렇게 나옵니다. 170후반 분들은 짧을거같아요. 이 바지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그 아우라란... 전통을 중요시 하고 매년 제사를 지내야 하는 가부장적인 집안의 한복 바지 같기도 하고 스즈란 고교 제패를 위해 전학 온 학생 같기도 합니다. 바람 부는 한겨울에는 내복 없이 입기가 힘들것 같네요. 통이 크다보니 슝슝 들어옵니다. 드로즈 말고 트렁크 팬티 입으시면 시원합니다 ^^